[부산광역시검도회] 승단심사에 대비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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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광역시검도회 작성일21-02-23 조회2,572회본문
【 연격에 대하여 】
【연격의 원리와 효과】
연격은 정면머리치기, 몸 받음, 연속 좌․우 머리치기를 이어서 하는 기본적인 동작의 종합적인 연습법이다. 연격을 할 때는 대(大), 강(强), 속(速), 경(輕)의 원리에 입각하여 바르게 실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연격을 통해 다음과 같은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① 바른 자세와 격자습관을 기를 수 있다.
② 원활하고 민첩한 발의 운용법을 향상시킨다.
③ 거리감을 길러준다.
④ 호흡법을 길러준다.
⑤ 왕성한 기력을 향상시킨다.
⑥ 타격이 좋아지고, 죽도를 잡는 손의 운용아 좋아진다.
⑦ 상대와의 거리 감각이 생긴다.
연격은 단외자와 유단자까지 필수적인 동작으로 기본동작을 총 정리하는 단계이며 응용동작의 시작으로 바르고 정확하게 배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연격 시 나쁜 버릇이 생기면 교정하가가 힘들고 자세와 기술적인 향상에도 큰 영향을 준다.
연격 시 상대와의 9보 거리에서 상호 3보 앞으로 나오며 죽도를 뽑아 상대의 죽도와 교차되어 유효격자 안에 서게 되므로 일보 뒤로 물러날 때 선혁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태세를 갖추었다가 일보 앞으로 들어가면서 유효격자의 거리에서 큰 동작으로 공세를 취하면서 정면머리를 공격하며 연격을 시작한다.
뒤로 일보 물러나면서 기합을 길게 하여 다시 앞으로 들어가면서 상대의 정면머리를 공격 후 몸받음 한 후 앞으로 전진 하면서 큰 동작으로 좌 , 우면 머리를 9회(앞으로 4회 , 뒤로 5회)공격한 다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서 뒤로 밀어걷기로 선혁위치까지 물러나며 중단세를 취한 후 다시 연격을 시작한다. 정면 및 좌우면머리를 공격할 때 죽도의 격자부위로 정확하 게 격자하며 왼손은 가급적 자신의 명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좌, 우면을 격자할 때는 약30도 정도로 하고 특히 격자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머리”로 기합을 하면서 연격을 하고 끝난 후 반드시 존심을 취해야 한다.
연격을 할 때는 大(대), 强(강), 速(속), 逕(경)의 원리에 입각하여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大(대) : 모든 동작은 큰 동작으로 한다.
强(강) : 바른 자세와 동작으로 강한 공격을 하여야한다.
速(속) : 동작을 크고 빠르게 진행시켜야 한다.
逕(경) : 모든 동작들과 몸놀림이 가볍고 유연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연격을 통하여 다양한 수련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격은 올바른 자세로 큰 동작으로 힘차고 경쾌하게 빠르고 정확하게}
1) 기세가 충만해진다. (상대의 기를 약화시키고 자신의 기를 북돋게 함)
2) 일족일도(一足一刀)의 거리를 유지하게 된다.
3) 자세가 바르게 됨으로써 허리와 단전에 힘이 생기게 된다.
4) 어깨가 유연해지고 팔과 손목에 힘이 붙는다.
5) 큰 동작으로 타격을 하기 때문에 동작이 부드러워지고 빨라진다.
6) 파지법 즉 정면과 좌.우면을 공격할 때 손의 위치가 바르게 된다.
7) 거리의 판단이 신속. 정확해진다.
8) 호흡의 조절이 원활해지고 폐활량이 증진된다.
9) 발(보폭)과 손동작이 일치된다.
10) 기(氣).검(劍).체(體)가 일치된다.
[연격자 교정]
1) 일족일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뒤로 일보 물러난 후 바르게 공격하는가.
2) 연격자가 처음부터 죽도를 들고 들어가는가.
3) 머리를 공격한 후 왼발이 끌리거나 기.검.체.일치가 잘 되는가.
4) 몸 받음 할 때 정확히 하는가.
5) 좌. 우면 격자부위를 정확히 타격하는가.
6) 격자 시 양발이 뛰며 양발사이가 많이 벌리는가.
7) 격자 시 머리와 허리를 흔들거나 굽히는가.
8) 마지막 머리공격 후 뒤로 돌아서 일족일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존심을 취하는가.
[받는자]
연격자를 지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며 연격자가 기세가 충만하고 바른 자세로 격자부위에 정확히 격자할 수 있도록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1) 보폭은 보통걷기로 하며 연격자가 정확하게 격자할 수 있도록 거리를 유지한다.
2) 받을 때는 3가지(초급자. 중급자. 숙련자)방법으로 받으며 보폭을 잘 맞춘다.
특히 숙련자는 자신의 왼손이 정중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하고 짧게 끊어 치는 기분으로 받는다.
3) 몸 받음은 연격자가 격자한 후 죽도를 단전과 가슴높이로 하여 순간적으로 힘을 모아 연격자에게 약간의 충격을 가하면서 그 반동으로 바르게 격자할 수 있도록 하며 이때 받는자는 단전의 힘과 허리의 탄력으로 짧고 강하게 몸을 받아야 한다.
4) 최종적으로 머리를 격자하고 뒤로 돌아서며 일족일도의 거리를 맞춘다.
[받는자 교정]
1) 일족일도의 거리를 정확히 맞추는가.
2) 몸 받음을 정확히 하는가.
3) 연격자가 바르게 타격할 수 있도록 거리를 맞추어 주는가.
4) 좌,우면 받기를 바르게 하는가. {초급자. 중급자. 숙련자}
5) 연격자가 바르게 타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가.
6) 발(보폭) 움직임을 보통걷기를 정확히 움직이는가.
7) 연격자가 마지막 머리공격 후 뒤로 돌아 일족일도의 거리를 맞추며 존심을 취하는가.
연격의 중요성과 기본자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았다. 연격은 연격자와 받는자가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올바른 연격이 이루어 질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연격이 힘들다는 이유로 연격연습을 소홀히 하고 단지 기술연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극히 잘못된 생각이다. 올바른 연격자세가 기술 및 경기력향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중시하여 연격연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올바른 기본자세 및 동작에서 훌륭한 기술이 구사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