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검도회] 2023년 3/4분기 승단심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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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광역시검도회 작성일23-07-28 조회1,959회본문
학과 시험 문제
초단(소년초단)
죽도의 명칭을 쓰시오.
- 선혁 ,중혁, 병혁, 등줄, 칼날 , 코등이 ,코등이 받침
죽도의 유효 타격 부위에 대해 쓰시오.
- 정면머리, 좌.우머리, 좌.우손목, 좌.우허리, 목 찌름
2단(소년2단)
기.검.체 일치에 대하여 쓰시오
기는 의욕과 기력을 뜻하며, 검은 검의 적절한 사용을 뜻하고, 체는 공격 동작에 요구되는 신체 각부 근육의 힘과 죽도 쥐는 힘, 타격, 그리고 신체 이동을 뜻한다.
이와 같이 기·검·체는 지극히 타이밍에 일치하고 또한 리드미컬한 공격행동이다
이 기검체 일치야 말로 검도의 기본 출발 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유효격자에 대하여 쓰시오.
충실한 기세와 적정한 자세로써 죽도의 격자부로 격자부위(호구)를 칼날을 바르게(칼날의 방향) 하여 격자하고 존심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기검체가 일치하여야 하며, 또한 이에 추가하여 단순한 맞추기식 검도가 되지 않기 위하여 타격의 겅도와 타격시 탄력과 반동이 있어야 한다.
3단
잔심(존심)에 대하여 쓰시오.
어느 순간에도 방심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공격하기 전에는 긴장하고 있다가 공격 후에 이겼다고 방심한다면 존심이 없는 것이다. 본래 마음이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것이다. 말하자면 마음은 우물의 물과 같아서 쓸 만큼은 늘 퍼내도 줄지 않으며, 그대로 두어도 넘치는 법이 없다. 그러나 좋은 우물도 오래 쓰지 않으면 물이 변해 먹을 수 없으며 때도 없이 함부로 퍼내면 마르게 된다. 존심이란 바로 이러한 자연의 조화처럼 한결같이 대처하려는 마음가짐이다. 검도하는 사람은 평시에도 예의를 지키고 존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
일반적으로 거리는 3가지로 분류한다.
(1) 일족일도(一足一刀)의 거리.
1보 들어가면 상대를 격자할 수 있고, 1보 물러가면 상대의 격자를 벗어날 수 있는 거리로서 공격과 방어의 전환점이기도 하다.
(2) 먼 거리
1보 전진하여도 격자하기 어려운 거리로서, 수비하기는 용이하나, 공격하기는 어려운 거리이다.
(3) 가까운 거리.
반보 정도 들어가도 격자가 가능한 거리로서, 공격은 용이하나, 수비는 어려운 거리이다.
연격의 효과에 대하여 쓰시오.
연격을 수련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동작이나 진퇴의 움직임이 유연하고 민첩하여 진다.
2) 체력이 증강되고 기력이 왕성하여 진다.
3) 호흡이 길어지고, 지구력이 좋아진다.
4) 죽도를 잡는 손의 운용이 좋아져서, 격자가 확실해 진다.
5) 상대와의 거리 감각이 생긴다.
본의 필요성과 효과를 쓰시오.
검도의 본은 검도의 정수(精髓)와 기술 중에서 기초가 되는 것들, 즉, 예법, 자세, 격자법, 거리, 기회, 존심 등이 집약되어 있다.
검도의 본은
1) 예법과 칼을 다루는 법을 확실히 익히기 위하여,
2) 격법(格法)과 격자법의 기초 원리와 자세를 익히기 위하여,
3) 거리와 기회를 알고, 존심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필요하다